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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7/31 (드라마) 태양의 여자 _ [花] (0)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 울리네... 이놈의 드라마!!

계속나와.. 엉엉


초반에 병실찾아 이야기들 하는 장면은 약간 지루했고

이하나의 기타는.. 뜬금없었다.

하지만 도영이와 친엄마의 즐거운 한때와 고속도로 걷기씬 참좋았다. 좀 길게 해주지..


여튼 깨어났네! 해피엔딩인가부다!

동우랑 같이 홍콩가는거 보니 예상결말1이랑 맞아떨어지네..

라고 생각했더만!

뭐야.. 다시 죽이네..


아니 열린결말이라 죽은걸 수도 있고, 산걸 수도 있지만

앞뒤상황봐서는 100% 죽은거 같다.

바다씬에 왜이리 일출은 멋있고, 하늘은 새파랗거냐! 더 슬프게!


그리고 동우!! 너 뭐냐!

왜 같이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거야..

동우는 정말 도영이 따라 간건가..

홍콩대신 도영이가 있는 그곳으로 간건가..


뭐야.. 이거 미사야?


....여튼 난 도영이가 깨어날때 저거 화광반조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니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하시지.

홍콩으로가서 알콩달콩 살지..


어쩌면 동우도 혼자이기에 도영이를 따라간게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19회까지만해도 회색이었던 과거의 도영이들이

20회에서는 컬러가 되었다.

과거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 도영이의 마음이 반영된 걸까.


...근데 사월이란 캐릭터가 뒤로 갈수록 이상해졌다.

태양의 여자가 도영이가 주캐릭터라고 생각해도

사월이도 나름 주캐릭터인데.. 복수도, 용서도 너무 흐지부지다.

...연기하는 사람때문인가..? 으흠..


여튼.. 간만에 드라마보면서 계속 울었네.. 아놔..


- 花 -


(드라마) 태양의 여자

감상했음 | 2008/07/31 11:01 | [花]



이제껏 드라마보면 왕창 슬펐던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였는데

정말 울고 싶을때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하지만 다시 본 적은 없다. 다음에 다시 볼까.. 으흠


여튼...

그랬는데.. 어제 정말 1시간내내 울었다.

태양의 여자..

일지매때문에 다운받아보고, 인터넷에서 보고 그러다가

일지매가 끝나서 닥본사 했는데.. 엉엉엉.. 눈물이 안멈추고

드라마가 끝나고도 가슴이 먹먹하니..

황금어장을 보면서도 웃음이 잘 나오지 않더이다.


태양의 여자를 보면서

도영이에게 심히 감정이입을 한 상태였는지라

사월이가 복수를 한다고 해도.. 해서 도영이는 나락으로..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고

그냥 도영이의 심정이 왠지 이해가 가서 불쌍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근데 어제..

숨기고 있던 감정을 내보이면서

주변정리를 하는 듯한 그 느낌들..

자살을 선택해버린 도영이..


감정이입이 너무 잘돼서 울고 울고 또 울고 계속 울어버렸다.

왠지 도영이의 심정을 너무 이해가 되서.


동생을 버리고, 거짓말을 한 행동은 잘못이다.

하지만 그렇게 한 도영이의 감정에 대해서 공감이 가서 그런거 같다.

이 세상에 오직 나만을 위한 내편.. 그 하나 떄문에..

서글픈 외로움을 달래줄 누군가가 필요해서..


아 몰라몰라..

여튼 오늘이 마지막회이다.

아놔.. 날 울리지 말아줘 제발..


- 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