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수목드라마 중에서 기대하고 있던 것은 베토벤 바이러스였다.
바람의 나라를 원작만화를 어제(수요일)에서야 1~3권정도를 봤는데.. 뭔가 내 취향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만화였다. 그리고 주몽역하던 송일국이 나온다고 하니깐 그다지 관심도 안가고.. 사극이지만 관심이 그다지 안가는 드라마였다.
반면에 베토벤 바이러스는 하얀거탑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한 명민좌가 나오신다니 이거 관심이 막 가는거였다. 명민좌 뿐 아니라 음악이야기라니 더 관심이 가는 드라마인거다. 뭐 이지아라든가 장허세에서 삐끗하지만 그래도 명민좌와 음악 결합이 더 관심이 간거다.
여튼 축구덕분에 바람의 나라, 베토벤바이러스 2개 다 시청했다. 뭐.. 바람의 나라 뒷부분과 베토벤바이러스 앞부분이 겹쳐서 바람의 나라를 포기하고 베토벤 바이러스를 봤다. (바람의 나라 뒷부분이 예고편에서 줄기차게 봤던 애가 너 죽일거야.. 그 장면인듯도 하고..)
바람의 나라
초반에 전투씬나오는 건 좀 식상했다. 이제껏 좀 대작인 사극에서 모두 초반에 전투씬이 나와서 눈길을 확 잡아끌었는데.. 그 공식을 그대로 가져간게 좀 식상했다. 그리고 주몽을 한 송일국을 무휼로 가는 것도 안전한 길을 찾자..라는 느낌이 있어서 좀 그랬다.
그리고 내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아니면 베토벤 바이러스에 미리 애정이 더 가있어서 그런지 뭔가 좀 부족한 감을 느꼈다. 그리고 시선을 확 당기는 맛도 없었고.. 앞으로 보고싶다라는 느낌이 좀 들지 않았다.
아니면 원작에는 신수가 나오는데 드라마에서 안나온다고 해서 실망해서 그런걸까..(나의 백호와 청룡!) 아니면 주몽이 생각나서 그런걸까?
차라리 무휼역에 주몽을 맡았던 송일국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좀 더 괜찮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 이러고 있다.)
다빈이는 귀엽다!!
베토벤 바이러스
앞서 말했다싶이 명민좌와 음악의 조화로 인해서 수목드라마 기대작이었던 드라마였다.
이지아의 연기가 약간 거슬린감이 없지 않았고,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드라마였다. 특히 이지아가 왜 사기당한건지.. 이건 아직까지도 이해가 잘 안가는 것이.. 이상한거다. 그리고 실력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뒷배가 없어서 인지 공무원이 된 이지아(두루미)가 1억짜리 바이올린가지고 다니는 것도 이상하고..(기사보니깐 1억짜리 바이올린으로 돈없으면 집에가서 부침개나 부쳐먹지~ 이노래 켰다는 거 보고 곱게 안보는거다)
하지만 명민좌의 그 자만심가득한 억양(말투?)가 참 인상깊었다. (어쩔 수 없는 명민빠?)
그리고 오디션볼때 나오셨던 전자바이올린 학! 멋졌다! 정통클래식보다는 이런쪽이 더 마음에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간간이 나오는 클래식의 향연.. 캬.. 좋은거다. 앞으로 귀가 즐거울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근데 이지아의 망상병은 좀... 왜 바다에 뛰어드나 봤더니 망상, 술상 엎기작렬도 망상..
아직 연기가 좀 어설픈감이 없지 않아 있는게.. 뭐 나아지겠지..라는 믿음을 살작쿵 가져보고.. 장허세씨는.. 그래 너는 그냥 장허세다.. 딱 어울리네.. 뭐 이정도.
여튼 1회를 본 나의 소감은 베토벤 바이러스가 더 마음에 들었고, 역시 베토벤 바이러스를 닥본사 하자.. 정도..?
- 花 -
덧..
왜 대작 사극의 첫회에서는 전투씬이 꼭 나오는 걸까? 이젠 지겹다.